가평군, “사랑의 온도탑 100℃까지 올려라”
상태바
가평군, “사랑의 온도탑 100℃까지 올려라”
  • 가평=정경환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11.28 19: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평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이재원 본부장(우측)이 김성기 군수(좌측)에게 백미 10kg 500포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했다. /가평군 제공

| 중앙신문=가평=정경환 기자 | 범군민 희망나눔 캠페인 전개
올해 목표액 2억 3500만원

모금된 성금 소외계층 지원
목표액 1% 달성시 1℃씩 ↑

가평군은 28일 가평읍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범군민 희망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온도탑은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온도계로 이웃돕기 모금사업 목표액의 1%인 235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해 목표달성시 온도탑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군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2억3500만원이다. 모금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높이 3m, 넓이 1.5m로 제작돼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간 가평읍 읍내파출소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 내에 설치 운영된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는 “온도탑이 1도씩 오를 때마다 군민의 온정도 함께 오르고 이웃에게 희망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눔으로 행복한 가평이 될 수 있도록 희망나눔 대장정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쌀 10kg 500포를 맡기는 등 금년 11월 현재까지 군에 기탁된 성금·품은 1억800여만원으로(성금 4400여만원, 성품 6300여만원)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안정 및 겨울철 난방연료 지원사업 등에 활용됐다.

가평=정경환 기자
가평=정경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