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위급 상황 골든타임 확보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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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위급 상황 골든타임 확보 방안 논의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8.11.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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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시, ‘시민 안전 워크숍’ 개최
내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 앞둬
교통·범죄·산업 다양한 분야 토론
정장선 시장 “제안 의견 시정 반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평택’을 주제로 시민·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시민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민안전 워크숍에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농민단체, 학생 등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홍광수DISC연구소 대표 홍광수 박사의 ‘안전의식 개선 및 강화’에 대한 강의 후 안전도시 평택 만들기 위한 분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의제는 ‘농촌지역 위급상황 발생 대비 농지의 식별표시에 관한 사항’ 지정의제와 ‘교통, 낙상, 범죄·폭력, 자살예방, 산업 및 지역안전, 어린이, 청소년, 취약계층 분야’ 공통의제로 구성됐다. 특히, 농민들이 농사현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구조요청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 시장은 “오늘 워크숍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제안을 해주시기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2014년 12월~2018년 9월 기간 동안 7개 분야 80개 안전증진사업을 시민·기관·단체가 거버넌스, 네트워크, 협업을 통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7년 12월 국제공인신청 및 2018년 3월, 9월 총 2회에 걸친 국내현지실사를 통해 2018년 10월에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최종 심사에서 ‘국제안전도시’로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므로, 공인이 된 후에도 안전분야에 정책개발, 예산반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이 정착될 때까지 부단한 노력과 실행 의지가 필요하며, 특히 유관기관의 협조 및 연계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시민의 안전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평택=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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