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 4개 여성단체 공동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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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경기 4개 여성단체 공동사업 지원”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8.11.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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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경기도민과의 대화마당’에 참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여성단체네트워크 간담회서 약속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경기지역 여성단체 대표들을 만나 여성단체가 추진하는 공동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의장은 지난 14일 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민과의 대화마당’을 열고, 경기여성단체네트워크 대표단을 초청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경기여성단체네트워크는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등 도내 4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여성단체와 의회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한미경 경기자주여성연대 대표는 “여성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4개 단체가 함께 연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집행부 여성정책 수립과정에서 여성단체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경기여성단체네트워크는 회원 수 38만 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지만 제대로 된 교육조차 시키기 어려울 만큼 열악하다. 워크샵 등이 보다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송 의장은 우선 지난 7월 네트워크가 경기도에 전달한 ‘기지촌 여성피해자 지원’, ‘생리대 무상지원’ 등 7개 성평등 과제를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송 의장은 “평화협력사업의 컨트롤타워가 중앙정부에 있긴 하지만, 경기도에서 주요 교류가 이뤄지는 단계인 만큼 물꼬가 트이고 있다고 본다”며 “각기 다른 4개 여성단체가 함께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공동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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