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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끄라움 ‘수원 중·고교’ 개교 2주년 행사 열어
  • 권영복 기자
  • 승인 2018.11.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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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 등 수원시 방문단이 지난 5일 수원마을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시장·조명자 의장 참석
한국문화의 날 열어 다양한 축제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 협약

지난 5일 ‘수원 중·고등학교’ 개교 2주년 행사가 열렸다.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마을 주민,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교 2주년을 축하했다. 그런데 기념행사가 열린 곳이 수원이 아니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이었다. 수원시에서 직선거리로 3500㎞ 넘게 떨어진 캄보디아 마을에 어떻게 수원중·고등학교가 세워진 걸까. 수원중·고등학교는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다. ODA란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원조집행기관 등이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5일 열린 개교 2주년 기념행사는 ‘한국문화의 날’로 진행됐다. 수원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수원시 체육회 태권도 시범단이 축하 공연을 했고, ‘한국 음식축제’가 열렸다. ‘수원초등학교’ 5학년인 낭 아리사양은 학생 대표로 수원시에 보내는 감사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내년이면 수원고등학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수원 중·고등학교는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5일 오후에는 시엠립주청사에서 ‘프놈끄라움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핀프락 시엠립부지사, 행복캄·로터스월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2019년 1월부터 3년 동안 진행될 4단계 지원사업의 방향은 ‘기술교육을 통한 소득 창출’, ‘주민역량 강화’이다. 취약계층의 소득창출·고용여건을 조성하고, 수원마을 아동 교육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4단계 사업은 수원시와 시엠립주,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사)로터스월드, (사)행복캄이 함께 진행한다.

4~7일 이뤄진 시엠립주 방문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 행복캄·의료봉사단·수원시상인회·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한편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대표단, 수원시의회·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7일 라오스 비엔티안주를 방문해 8일 오후 2시 30분 열리는 폰캄 중·고등학교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한다. 수원시 새마을회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라오스 새마을 운동 협력사업의 하나로 폰캄 초등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폰캄중·고등학교 리모델링 공사는 새마을 운동 협력사업의 연장 선상에 있다.

권영복 기자  webmaster@joong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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