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병모 기자 | 여주시체육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27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주시민족구단(단장 이규동)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의회 의장, 이상춘 시의회 부의장, 박재영 시의원, 황운일 경기도족구연합회장을 비롯해 가맹단체 회장,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주시민족구단 최강팀은 이규동 단장을 중심으로 신만환 감독, 윤선동 코치와 7명의 선수로 구성돼 여주시를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여주시민족구단 선수들은 선서를 통해 족구단 단칙을 준수하고 참가하는 대회에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지역 및 직장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 활성화와 인재육성, 여주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출신의 선수들이 시민구단이 없어 다른 시·군의 선수로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제는 여주시를 대표해서 여주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설 시의회 의장은 “나를 비롯해 우리 동료의원들은 시민족구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민족구단을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운일 연합회장은 “여주시민족구단은 어느 대회에 참가해도 4강에 지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팀이다.”며 “전국 최강의 팀으로 자리매김해 여주를 널리 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식에 앞서 여주시체육회 이사회가 열려 단체종목 인준 심의 의결의 건과 2017년 주최와 참가하는 대회 안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