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시 로컬푸드 이충직매장 개점
7억여원 투입 444.81㎡ 규모 건립
가공식품·마트 취급 품목 등 판매
평택시 송탄농협(조합장 차홍석)은 29일 로컬푸 드 이충직매장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의장, 이병배 부의장, 양경석 도의원, 권준학 농협은행 경기도본부장, 이원묵 농협시지부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와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개점식에서 차홍석 조합장은 이충직매장 개장에 많은 도움을 준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병배 시의회 부의장, 김영창 농업정책과장에게 전 조합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차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평택시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에겐 실익증진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실천운동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장한 ‘이충직매장’은 이충레포츠공원 주차장 부지 내(평택시 장안웃길 149)에 위치하고 있다. 이충직매장은 ‘평안해오름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5억 5800만원과 평택시비 6200만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444.81㎡(134.5평)로 건립됐다.
이충직매장에서는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가공식품 이외에 하나로마트 취급 품목 등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과일류, 채소류, 구근류, 버섯 등 농산물 및 가공식품 등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와 토양검사를 거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송탄농협 관계자는 “이충직매장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공동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농가에게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