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돕기 복지기금 2억5천만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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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돕기 복지기금 2억5천만원 모았다
  • 용인=장형연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10.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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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에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2만5000여명이 모여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경안천까지 왕복 5km 구간 걷기 등의 행사를 펼쳤다.

| 중앙신문=용인=장형연 기자 | 지난 27일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
시민 등 2만5000여명 행사 참여
사회복지모금액 용인시에 전달

용인시는 지난 27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에서 2억5000만원의 이웃돕기 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시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지역주요인사,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이봉주 부사장과 임직원, 시민 등 2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돕고 건강도 챙기는 뜻 깊은 축제에 많은 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백군기 시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나눔 메시지 전달, 몸풀기 체조 등을 한 후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경안천을 따라 왕복 5㎞ 구간의 걷기 코스를 함께 걸었다.

걷기 행사 후에는 지역동호회와 삼성전자 직원 동호회의 다채로운 재능기부 공연과 인기가수 김태우, 랩퍼 치타의 화려한 무대를 함께 즐겼다.

40여 사회복지기관·단체, 사회적기업 등은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건강과 나눔을 체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에어바운스 놀이터, 조립식 자전거 시승, 대형 블록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각종 놀이코너를 다니며 축제를 즐겼다.

이날 시민 참가비(1인 5000원)만큼 삼성전자가 일대일 매칭기부금을 내 모인 2억5천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에 전달됐다.

한편 용인시와 삼성전자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을 통해 20013~2017년까지 14억9000만원의 복지기금을 모아 관내 복지시설에 승합차와 냉난방기 지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사업비로 지원했다.

용인=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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