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우수 농산물 축제의 장 호평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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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우수 농산물 축제의 장 호평 속 마무리
  • 가평=정경환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10.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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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자라섬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가평군 제공

| 중앙신문=가평=정경환 기자 | 가평군,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 성료
우수 농특산물 저렴한 가격에 제공
화분·치즈 만들기 등 체험행사 다채
우수 농산물품평회서 12명 수상

가평군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가평읍 자라섬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28회째 맞는 행사는 지난해부터 축제와 캠핑의 섬, 자라섬에서 열리고 있다. 그동안 농업인만의 축제에서 자라섬을 찾은 많은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가평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기간 과실류, 잡곡류, 가공품 등 지역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평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우, 한돈, 낙농제품, 사과 등 친환경 우수농산물 전시 및 시식회와 더불어 야생화 화분 및 짚공예품 만들기, 치즈만들기, 떡매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려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한편, 축제를 알리는 기념식에서는 김성기 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이순재 농업인단체협의회장과 회원, 기관 단체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발전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 농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기도 했다.농업인들은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한해 고생한 노력의 위안을 삼았으며, 시상식에서는 조종면 박경철 씨가 올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수농산물품평회에서는 쌀 분야 김학표 씨, 포도 신현준 씨, 사과 이광호 씨, 느타리 김완구 씨가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4개 품목 12명이 우수 및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업인단체협의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 등 3개 단체에서 장학기금으로 600만원을 군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여건에 맞는 지역농업을 지속해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정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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