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겨루는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전날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3명에게 상패와 총상금 2억4000만원을 수여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이 공모전을 처음 개최했으며 올해는 D램·낸드·CIS 제품의 설계·장비·소재·솔루션 등 분야를 확대함과 동시에 총상금 규모도 높였다. 우수상은 메모리반도체에 로직 연산이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제안한 한국과학기술원 김영석 학생을 비롯해 인피테크 홍진표 대표, 연세대 권미령·장준혁 학생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5건, 열정·패기 상도 4건이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되고, 추가 연구가 필요한 아이디어는 SK하이닉스가 연구비를 투입해 산학과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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