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아픔 나눌 수 있는 귀중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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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아픔 나눌 수 있는 귀중한 경험”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8.10.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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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조광희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장이 루게릭병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차가운 얼음물이 몸에 닿을 때 근육이 수축되는 체험을 하는 귀중한 경험을 느꼈다.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조광희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경기도의회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더민주, 안양5)은 지난 10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1층 정문 현관 앞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경애 교육장과 함께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에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지고 있는 캠페인이다.

조광희 위원장은 “뜻 깊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차가운 얼음물이 몸에 닿을 때 근육이 수축되는 체험을 했다. 이런 고통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켐페인에 동참해 루게릭인의 희망인 요양병원이 하루 빨리 건립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광희 위원장은 다음 도전자로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군포3), 황대호 의원(수원4), 문형근 의원(안양3) 등 3명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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