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시대 발맞춰 민간 통일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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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시대 발맞춰 민간 통일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8.10.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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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기관·단체 협력 네트워크 2차 워크숍
DMZ일원서…관계자 50여명 참석
통일교육 활성화·공감대 방안 모색

한반도 평화시대를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민간 통일교육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민간 통일교육 단체 협력 네트워크 2차 워크숍’을 공무원, 전문가, 통일교육 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파주 DMZ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민간 통일교육 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통일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동대학교 통일연구소가 주관한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30일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민간통일교육단체 협력 네트워크 1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선 이철용 경상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독일 통일네트워크와 단체 활동 사례’ 주제 강연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전환기 민간 통일교육 단체의 역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토론회를 실시, 민간 통일교육 현장에서의 우수사례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통일교육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주요 관련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워크숍 둘째 날에는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등 파주 DMZ 일원의 통일관련 주요 명소들을 방문해 함께 평화통일을 기원해 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광수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호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다질 것”이라며 “통일 선도 지자체로서의 경기도 위상 및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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