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안양=김기종기자 | 안양시는 지난 4일 나눔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청정학교 해피아이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중독예방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터넷·스마트폰 대체활동, 가상음주체험 등 중독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학생과 가족이 함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만들었다. 약속에 따라 온가족이 스마트폰을 한 장소에 모아두는 가족 스마트폰 쉼터를 만들어 보는 활동도 함께 체험했다.
시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통합적 중독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피아이스쿨’은 현재 만안구, 동안구 각 1개교씩 2개교(덕천초, 나눔초)가 운영 중이다. 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약하여 전교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펼친다.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중독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개입 및 상담, 통제력강화를 위한 알림장 활동 등 아동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고 통합적인 중독예방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학교,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해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인식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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