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노후엔진 교체사업 확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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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노후엔진 교체사업 확대 추진한다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8.10.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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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4일 ‘산업단지 내 건설기계 노후엔진 교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시-수도권대기환경청 MOU
교체사업 관리·홍보 행정적 지원
“대기질 개선 효과적일 것” 기대

평택시는 4일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산업단지 내 건설기계 노후엔진 교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설기계 엔진교체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이며, 건설기계 등 비도로이동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여도가 높은 평택시의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체결에 따라 평택시는 사업 안내 및 엔진교체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엔진교체사업 총괄 관리 및 언론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02-3473-1221)로 10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엔진 규모에 따라 지게차는 최소 1157만원에서 최대 2026만원, 굴삭기는 최소 1671만원에서 최대 2527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으로 하반기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물량 60대가 추가로 지원되어 2004년 이전에 출시된 건설기계 총 120대(총 사업비 9억)의 구형 엔진이 신형 엔진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노후엔진의 교체로 기계 수명 증가, 수리 비용 절감은 물론 상당한 배출가스 감소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불어 산단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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