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12~14일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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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12~14일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 가평=정경환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10.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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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24개팀 아티스트 참여
가평군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15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가평군 제공

| 중앙신문=가평=정경환 기자 | 가평군은 4일 군정홍보실에서 군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인 제15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준비상황에 따른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박인택 문화체육과장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자라섬 재즈축제는 최근 횡령사건 여파로 국·도·군비 보조금 없이 자라섬 재즈센터 자체적으로 모든 비용을 충당하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협찬·후원·티켓판매금 등 사업비 12억여원을 들여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축제 참가팀은 해외 14팀, 국내 10팀 등 총 11개국 24개팀 아티스트가 참여하게 되며 지난 7월부터 티켓 일반예매를 시작한 가운데 지역주민 40%, 국가유공자 20%, 청소년 30% 할인하고 65세이상 및 장애인, 2006년 이루 출생자는 무료라고 밝혔다. 박 과장은 “참석한 언론인과 각 실·과·소 그리고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축제성공의 열쇠”라며 “수확의 계절 가을의 풍성함이 더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극복하며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에서 펼쳐지는 한국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 ‘제15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는 10만 명의 관객과 함께 200명이 넘는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마크 리보, 파블로 지글러 트리오, 더 블라인드 보이스 오브 알라바마, 커티스 스타이거스, 에티엔 음바페 & 더 프로펫츠, 칼라 블레이 트리오 등 세계 최고 재즈 아티스트들의 환상적인 무대를 직접 느끼게 된다.

특히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올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의 축제로 꼽히고 있다. 지난 달 처음으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고려대 빅데이터 융합사업단, KT가 함께 KT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평가한 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자라섬 재즈축제는 2018년 문화관광부 및 경기관광공사 대표축제로도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한국 재즈문화의 시작, 음악과 낭만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가평 자라섬에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가평=정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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