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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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하겠습니다”
  • 의정부=이종덕 기자  siminnews@joongang.tv
  • 승인 2018.10.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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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 언론사 대담서 밝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1일 직동근린공원에서 언론사 대담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 중앙신문=의정부=이종덕 기자 | 미군공여지 개발 마무리 최선
경전철 활성화 다양한 방안 시행

의정부시 최초로 3선 시장에 당선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일 직동근린공원에서 서울경기케이블TV와의 대담을 통해 의정부 백년대계를 위해 지난 8년간 시장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잘 사는 의정부, 8·3·5 프로젝트’를 완성시켜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담은 안 시장의 정치 입문 계기, 취미 활동 등 휴먼 스토리부터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향까지 1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안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산곡동 39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을 토대로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일자리가 있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및 여성 분야에 대해서는 “의정부 시민에게 교육과 여성, 그리고 일자리는 가장 중요한 생활의 문제”라며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할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각 계층별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또한 경전철 문제와 관련 “기존 사업시행자 등과의 해지시지급금 청구소송이 진행 중에 있으며,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경기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해 노선연장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금년 말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전철의 수요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특히 “60여 년 동안 안보의 전초기지였던 의정부는 이제 통일시대를 이끌어 가는 평화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경원선 복원 추진 등을 통해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의 전초기지로서 역사적인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해 4년 뒤에 시민들에게 좋은 시장으로 평가 받기보다는 의정부 발전을 위해 열정이 많은 시장, 주어진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시장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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