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노태호 기자 | 12개국 100여명 선수 출전 경합
다양한 볼거리·체험 행사 마련
하늘 위의 모터스포츠로 불리는 ‘2018 과천 국제항공연맹(FAI) 드론 레이싱 월드컵이 오는 26~28일 과천시 관문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과천시·과천시체육회·과천모형항공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한국모형항공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 미국, 포르투갈, 벨기에, 일본, 싱가포르 등 12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조정 실력을 겨룬다.
2015년부터 드론의 대중화와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드론 레이싱 월드컵은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할 뿐만 아니라 드론과 관련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완구형 드론을 가지고 레이싱을 펼치는 ‘미니 드론 레이싱 경기’를 비롯해 ‘아빠와 함께 드론 만들기’ 등 드론 초보자들이 참가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드론 일자리 체험,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뽐내는 드론 콘텐츠 어워즈, ‘드론과 4차산업이 가져다줄 미래’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 치안 드론 세미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열린다. 대회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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