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복지콜센터, 시민들 친구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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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복지콜센터, 시민들 친구로 자리매김
  • 안양=김기종 기자  jongkmc@hanmail.net
  • 승인 2018.09.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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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개소 후 1만5195건 상담…저소득·노인·아동 등 289가구 발굴
안양시 복지콜센터는 지난 해 9월 개소 이후 총 상담통화수는 1만5195건이며 하루 평균 68건의 복지 상담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중앙신문=안양=김기종 기자 |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동네 어르신이 있어요. 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하루 한 끼만 해결하고 있는데 도움을 드릴 방법이 없을까요?”

이처럼 전화 한통으로 복지에 대한 종합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양시 복지콜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상담 통화수는 1만5195건으로 하루 평균 68건의 복지 상담을 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저소득, 노인·아동·여성, 복지일반 순으로 문의가 많았으며,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289가구를 발굴했다.

또한 안양시 복지상담 콜센터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신고를 받고 복지상담을 진행한다. 삼천리도시가스 검침원, 한국전력 단전반원, 독거노인돌보미, 요양보호사 등이 발굴단으로 활동한다.

이들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신고하면 복지상담 콜센터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함께 즉시 가정방문을 나가는 등 실사 조사를 거쳐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카카오톡에서 ‘안양시복지상담콜센터’를 검색 후 친구추가하면 발굴단이 아니라도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원스톱으로 복지 상담을 받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복지정보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복지상담 콜센터에서 시민이 편안하게 상담을 받고 단 한분의 소외되는 이웃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복지콜센터를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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