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청백리의 얼 섬기고 전통문화 이어 간다
| 중앙신문=파주=신민하 기자 | 파주시는 청백리 방촌 황희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이어가기 위한 ‘제3회 방촌문화제’를 오는 30일 황희선생 유적지에서 연다고 밝혔다. 고유제를 시작으로 대북퍼포먼스, 마당극 ‘방촌전’, 판굿&줄타기, 사물놀이, 반구정 음악회 등의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탁본, 전통놀이, 생활 공예 체험, 방촌 어록, 서서 읽는 방촌이야기 전시행사도 진행된다.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문예행사로 ‘청백리 백일장’과 ‘반구정 미술제’도 함께 개최된다. 황희 선생 유적지는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반구정과 방촌영당, 경모재, 앙지대, 방촌황희 기념관이 있어 선생의 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황희 선생 유적지에서 개최되는 방촌문화제는 황희 선생의 생애를 돌아보고 파주가 생태문화역사 자원이 풍부한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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