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대안부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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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대안부지 찾는다
  • 파주=신민하 기자  mimha66@hanmail.net
  • 승인 2018.09.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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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파주=신민하 기자 | 사업 재개 시민 공론화 간담회
생태 보호,경제 등 합의방안 모색 

파주시는 지난 17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재개를 위한 ‘시민 공론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 주민, 환경·시민·농민 단체, 외식업·장류업체 대표, 시의원 등 17명과 직접 만나 사업의 여러 이견에 대해 논의하며 성공적인 재개 방법을 모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선 지난 8월 지역 주민, 환경·시민단체 대표 등 10명으로 ‘공론화 추진을 위한 소모임’을 구성해 ‘시민 공론화를 위한 공론화 추진단’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 전원은 현재 탄현 법흥리 사업부지의 환경 생태 보호, 경제성 등 여러 여건이 사업을 추진하기에 부적절하다는 데 합의하고 빠른 시일 내 대안 부지를 모색해 조속히 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추후 대안부지 모색과 사업성 및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시민의 뜻을 모아 자문하는 ‘시민 참여형 협의체’를 간담회 참석자들로 구성·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시는 현 사업부지에 대해 건축허가 취소, 가설 판넬 철거,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 등 후속적인 절차가 신속히 이행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건축허가, 환경영향평가와 같은 행정절차를 거쳐 대안 부지에 대한 신속한 입지 선정을 통해 조속한 사업 재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당초 관 주도하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시민과의 소통 부재라는 문제를 탈피하고 사업의 재추진 과정에서는 관의 일방적인 판단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간의 갈등 해소와 사업의 원만한 재개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주=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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