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인천에서 먹고 놀고 공연도 보고…소확행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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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인천에서 먹고 놀고 공연도 보고…소확행 누리자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9.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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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민속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먹거리 가득 가을축제 ‘풍성’
체험 행사도 많아  ‘소확행의 기쁨’

인천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인천 곳곳에서 민속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한가위의 풍요로움과 가을의 낭만을 맘껏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추석 한가위 명절을 맞아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도호부청사를 방문하면 된다. 추석 다음 날인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8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가 진행된다. 대금정악, 강강술래, 전통무용 등의 공연과 단소만들기, 목공예체험, 연만들기, 떡메치기, 송편빚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다듬이지, 맷돌 돌리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도 24일과 25일 오후 1시~4시 ‘2018년 한가위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사물놀이, 북청사자놀이와 판소리, 모둠 북, 버스킹 공연과 아이와 함께하는 탈 만들기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남녀노소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 개항장 일대의 인천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은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계속 전시가 진행된다. 아트플랫폼의 B동 전시장에서는 10일부터 28일까지 ‘모두와 눈 맞추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창고갤러리에서는 10일부터 19일까지 ‘메이킹 드로잉’, 22일~30일까지 ‘황기숙 개인전’이 열린다.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진행중인 ‘소설에 울고 웃다-근현대 베스트셀러 특별전’은 청소년이 한국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어른들은 학창시절 읽었던 이수일과 심순애의 ‘장한몽’, ‘순애보’, ‘청춘극장’, ‘별들의 고향’ 등의 작품을 실제로 보는 재미가 있는 전시다.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전시로 추천한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난 주말인 29일에는 10시부터 인천 곳곳의 동네 책방들과 함께하는 ‘2018 문학페스티벌; 신바람, 동네책방’이 개최된다. 나비날다책방, 딸기책방, 북극서점 등 9개 책방에서 동네 책방만의 독특한 책 전시 부스를 구경하고, 작가와의 만남도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12시부터 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아트마켓·소규모 아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예술품, 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소확행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날부터 11월 11일(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또 9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에도 저녁 8시 ‘2018 트라이보울 시리즈-해설이 있는 키즈 클래식 콘서트’, 오후 2시 청라호수도서관의 ‘소리꾼 김명자의 판소리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대표 대하 축제인 소래포구 축제(10월 5일~7일), 강화도 새우젓축제(10월 12일~14일), 강화고인돌 광장에서 개최되는 강화고려인삼축제(10월 20일~21일), 연수능허대문화축제(10월 6일~7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가 가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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