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파주=신민하 기자 |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LG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독거노인, 폐지 줍는 어르신 등 1210명에게 식료품 등 204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이대직 부시장을 비롯한 LG디스플레이 직원 봉사자 40명, 파주시노인복지관 직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90여 명이 참여해 라면, 즉석식품(미역국, 전복죽, 짜장), 고추장볶음, 김 등을 선물박스로 포장작업을 했다. 정성스레 마련된 선물박스는 파주시노인복지관 직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명절 이전에 가구별로 방문 전달된다.
이대직 부시장은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 감사하고 선물박스 빈 공간에는 직원 여러분의 마음도 함께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덕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 주시는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추석 명절에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작은 위안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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