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복숭아식혜 기술 이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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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복숭아식혜 기술 이전 협약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3.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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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꿈꾸는 유니팜과 복숭아 식혜 제조기술이전 협약식을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화상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에 해당 기술을 이전 받는 꿈꾸는 유니팜은 이천 장호원읍에서 이름난 복숭아농장인 창원농장의 가공사업장 상호로서 복숭아 식혜를 시작으로 배즙 등 다양한 농산가공상품을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복숭아 식혜 제조기술은 이천의 대표 특산물인 쌀과 복숭아를 이용한 가공품이다. 복숭아 가공품의 단점인 제품생산의 계절성을 극복ㅐ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식혜용 복숭아 저장기술을 개발해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쌀의 당화를 최적화하고 제조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성을 높였으며, 엿기름의 향과 복숭아의 느낌을 적절히 조화시켜 전통의 맛을 새롭게 되살린 제품이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과 복숭아를 이용해서 개발한 복숭아 막걸리와 복숭아 식혜 외에도 이천시 복숭아 가공품 공동브랜드인 하트레 상품군으로 쌀가루와 발효종을 이용한 복숭아 빵 등을 개발하여 쌀 소비 촉진과 복숭아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오백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 재배면적의 전국적 증가로 복숭아 수치가격의 하락이 우려되는 시기에 다양한 복숭아 가공기술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기술개발 뿐 아니라, 복숭아 6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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