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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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3.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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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여주시는 대기오염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난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시청 환경관리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는 전기자동차 10대로, 1대당 1900만 원을 지원하며,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가격은 기존의 휘발유 승용차와 비슷하다.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RAY, SOUL ▲르노삼성의 SM3, 트위지 ▲BMW사의 i3 ▲파워프라자의 라보PEACE ▲한국닛산의 LEAF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등 7개사 9종의 전기자동차이다.

지원 신청은 여주시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여주시 지역 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자동차 대여사업소 등)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및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이 대상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공개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는 충전의 불편함이 있으나 엔진오일 교환, 소모품교환 등의 번거로움이 없고, 연료비가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어 준중형자동차(아반떼)가 연간 연료비가 157만 원 가량 든다고 가정할 때, 동급의 전기자동차(아이오닉)는 연간 16만 원 밖에 들지 않는다. 휘발유 자동차에 비해 1/10정도의 전기료가 소요되므로 경제적이다.

보조금 외에 세제혜택으로 최대 460만 원까지 감면되고, 전기자동차 신규 등록 시 구입해야 하는 채권 매입도 올해까지 면제된다.

공고내용과 신청서식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청 환경관리과(☎031-887-268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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