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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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첫 삽’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8.09.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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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 개최…2020년 준공 예정
12일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더불어민주당 오중근 위원장을 비롯한 평택지역 주요 인사·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83만 9613㎡ 규모 신도시 건설
민간주도형 환지방식으로 추진
삼성전자·SRT 고속철도 인접
지역 랜드마크 조성 성공 다짐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박종선)이 12일 지제역 인근 사업장부지에서 첫삽을 뜨고 민간주도형 환지방식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근 위원장을 비롯한 평택지역 주요 인사들과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6년 만에 추진되어 평택시 지제동 613번지 일대 83만 9613㎡에 공원·주거·상업·업무·유통·문화가 어우러진 민간개발 사업이다. 지제·세교지구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SRT 수도권 고속철도 지역이 인접해 있어 평택의 미래비전을 이끌 랜드마크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박종선 조합장은 “그동안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조합을 지켜온 조합원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지난 16년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이룩한 오늘 기공식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조합장은 “자부심보다 책임감이 앞선다”며 “오늘 기공식이 평택의 미래를 책임질 거대한 여정의 출발점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초심 그대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 시행대행사인 신평택에코벨리 한광선 대표는 “조합원과 한 뜻으로 긴 고난을 극복하고 명품 신도시 조성을 위한 출발점에서 오늘 기공식을 거행하게 됐다”며 “SRT 초역세권 지제세교지구를 도시개발사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시행대행사는 신평택에코밸리(대표 한광선),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이영훈), 감리사는 동명기술단이 참여해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평택=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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