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교류’로 꽃피우는 한일 우정, 시즈오카시 대학생 수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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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교류’로 꽃피우는 한일 우정, 시즈오카시 대학생 수원 방문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8.09.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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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시 대학생 수원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 /수원시 제공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 시즈오카시 대학생 초청연수 진행
日시즈오카시 대학생, 수원시 청년과의 교류 및 한국문화 체험

이번 연수는 양시의 우호증진 및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시즈오카시국제교류협회와 협력하여 실시하는 상호 학생교류로 이루어져, 지난 1월 수원시 대학생 방일연수에 대한 답방으로 시즈오카시 대학생 대표단 11명이 수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7박 8일간 ▲수원화성 및 전통식생활 체험 등 한국역사·문화체험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견학 ▲1박2일 홈스테이 ▲한일학생토론 및 수원시 청년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청년교류를 통해 보는 한국 사회문화’를 주제로 진행되어, 청년주거복지 플랫폼 따복기숙사 청년들과 함께 경기상상캠퍼스에서 3D프린팅 모델러 체험 등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창직 및 창업활동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보고,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의 청년 스스로 사회참여 역량과 소통을 넓히는 다양한 활동을 견학하기도 했다.

또한, 경기대 일문과 3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한일학생토론에서는 ‘취업과 진로를 통해 보는 한국사회문화 차이와 미래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과 문화는 다르지만 같은 세대로서 지니는 공통적인 고민에 대해 공감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시즈오카대학교 학생은 “일본에 비해 한국은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정책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년들의 활동이 다양한 점이 흥미로웠다”며,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한일학생들이 문화체험을 넘어 지역사회 및 양국 청년들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며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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