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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스퀴즈’ 한국, 아시아 청소년야구 우승
  • 연합뉴스
  • 승인 2018.09.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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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지난 10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야구연맹(BFA)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대만을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만과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7대 5’ 승리 거둬
일본과 함께 최다 우승국 올라

한국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김성용(야탑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0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야구연맹(BFA)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대만과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7-5로 승리했다.

직전 대회에서 3위에 그친 한국은 예선에서 일본을 3-1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는 대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1996년, 2003년, 2009년, 2014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일본과 함께 최다 우승국이 됐다.

한국은 애초 일본과 우승 트로피를 다툴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본이 대만에 1-3으로 패하며 결승전 상대는 대만이 됐다. 한국은 대만과 통산 5번째 결승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대만과 결승전 상대 전적을 4승 1패로 만들었다.

정규이닝(9이닝)에서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 10회초부터 무사 1, 2루에서 승부치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한국은 윤수녕(대전고)의 보내기 번트 타구를 잡은 대만 투수 린위타가 1루 송구 실책를 저지른 덕분에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다.

김창평(광주일고·SK 2차 지명)과 김현민(경남고·한화 2차 지명)의 잇따른 스퀴즈 번트가 대만 수비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한국은 안타 하나 없이 번트 3개로 대만의 연이은 수비 실책을 유도하며 4점을 뽑아내고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공수교대 후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노시환(경남고·한화 2차 지명)의 호수비로 실점 1점과 아웃카운트 1개를 맞바꿨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김기훈(광주동성고·KIA 1차 지명)이 귀중한 삼진을 뽑아냈다.

김기훈은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내줘 1점을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선발 등판한 덕수고 2학년 좌완 투수 정구범이 1회말 1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초 김대한(휘문고·두산 1차 지명)의 벼락 같은 우월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다. 4회초 2사 2루에서는 김현수(장충고·롯데 2차 지명)의 우전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한국은 6회말 수비 실책이 속출하며 2-3 역전을 허용했으나 7회초 대만 수비 실책을 틈타 3-3 균형을 맞췄다.

연합뉴스  webmaster@joong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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