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관협치활성화 위한 기본 조례 제정 추진
상태바
광명시, 민관협치활성화 위한 기본 조례 제정 추진
  • 광명=장병환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9.02 17: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시민참여 토론회 열어

| 중앙신문=광명=장병환 기자 | 광명시가 광명시만의 새로운 민관협치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광명시 민관협치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 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정책제안에서부터 정책평가까지 모든 시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협치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표명했으며, 8월 조직개편(안)에 관련조직에 대한 신설(지방분권과 민관협치팀)을 반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공약사항에 대한 자문기구인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시정혁신위원회(1분과위원회)는 민관협치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를 거쳐 조례 제정(안)에 대한 최종 검토의견을 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입법예고 전, 더 많은 시민들과 시민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민관협치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 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례 제정은 지방선거 당시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광명시 21개 시민단체)로부터 받은 정책제언(협치제도 마련 및 실현)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민관협치를 위한 첫출발부터 진정한 민관협치를 하고자 하는 시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조례안에는 민관협치체계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시정협치협의회 설치 운영 ▲다양한 분야의 단체, 시설, 기관에서 참여하는 커뮤니티 설치 운영 ▲다양한 시민과 사회적 약자가 참여하는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운영 ▲정책과정에서 시민 의견반영과 참여 확대를 위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공무원과 시민의 협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광명=장병환 기자
광명=장병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