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 어때][주말 N 여행] 수도권: 가을 문턱, 달콤한 제철 포도 즐겨볼까…화성 포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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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 어때][주말 N 여행] 수도권: 가을 문턱, 달콤한 제철 포도 즐겨볼까…화성 포도축제
  • 박도금 기자  pdk@joongang.tv
  • 승인 2018.08.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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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1일 개막식 공연 무대 풍성…인천에선 현란한 아이돌 공연, 동두천에선 뜨거운 록 페스티벌

이번 주말 수도권 지역은 구름 많겠으나 대체로 맑겠다. 9월 첫 주말인 1일과 2일의 수도권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8∼31도 분포를 보이겠다. 올여름 맹위를 떨친 역대급 폭염도, 지난 며칠간 전국 곳곳에 쏟아진 호우도 물러가고 가을의 문턱에 든 이번 주말에는 화성 송산 포도 축제장에 들러 그윽한 포도 향에 취해보면 어떨까.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여서 인천 문학에서 열리는 아이돌 공연이나 동두천 소요산서 펼쳐지는 록 페스티벌을 찾아 음악에 몸을맡겨보는 것도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겠다.

◇ 달콤한 제철 포도 "맛있어요"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한류콘서트인 'INK(Incheon K-POP concert) 2018)'가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 콘서트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관광공사와 KBSN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출연한다. 뉴이스트W, 레드벨벳, 황치열, AOA, BAP, NCT127, 아스트로, 모모랜드 등 22개 아이돌 그룹이 참가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장 외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헤나타투 등 30여 가지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푸드트럭에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준비된다. 입장권은 인터넷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예매하거나 현장 예매하면 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inkconcert.com)을 참고하면 된다.

◇ 폭우 스트레스 날리자…록의 향연

동두천시 소요산 특설무대에서는 31일부터 이틀간 '제20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9월 1일 열리는 '동두천 K-Rock 페스티벌'이다. 앞서 열린 아마추어 경연대회 대상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록을 대표하는 김경호 밴드, 김종서 밴드, 시나위, 서문탁 밴드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축제장 한쪽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의 재미를 더한다. 동두천은 6·25 전쟁 이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우리나라 록 음악의 발상지가 됐다. 한국 최초 록밴드 신중현의 'ADD4'가 활동한 무대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시 누리집 (https://www.ddc.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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