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광주=차정준 기자 | 광주경찰서는 휴대전화 판매장에 침입해 절도를 일삼은 혐의(특수절도 등)로 박 모(20)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2시 20분께 광주시 오포읍의 휴대전화 판매장 전면 유리에 벽돌 크기의 돌을 던져 깨뜨린 뒤 내부에 침입, 휴대전화를 훔치는 수법으로 지난 16일까지 광주와 용인의 휴대전화 판매장에서 8차례에 걸쳐 3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범행을 마친 뒤 미리 준비한 렌트 차를 타고 달아나기까지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매장 CCTV를 토대로 추적한 끝에 최근 박 씨 등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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