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고양=이종훈 기자 | 고양시는 내달 7일 저녁 8시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49)의 데뷔전인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최근 축구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이날 한국 데뷔무대를 갖는다. 전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은 1992~2002년 포르투갈 국가대표 간판 미드필더 출신. 2010~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맡아 유로2012에서 4강의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코스타리카전 하프 타임에 벤투 감독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
이번 경기 출전선수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초호화 멤버다. 대표팀 맏형 기성룡(뉴캐슬)을 비롯, 손흥민(토트넘),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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