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안산=김덕수 기자 | 국제적 다문화 중심 발전 꾀해
정착지원·법질서 교육 등 강화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21일 다문화지원본부 3층 강당에서 ‘살맛나는 다문화 중심도시 안산 발전을 위한 민·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산시를 비롯해 단원경찰서, 출입국관리소, 고용노동부 등 공공기관과 외국인주민 지원 기관·단체,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국가별 공동체 등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참가한 기관·단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다문화마을특구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기초법질서 준수를 위한 교육, 지도 및 단속 협력 ▲각종 다문화행사 지원을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증대 ▲내국인의 다문화 이해 증진 노력 ▲다문화도시 안산 적극 홍보활동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흥선 다문화지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주민 협력 기관·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계기를 마련해, 우리 안산시가 국제적 다문화 도시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일춘 귀한동포연합회장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및 많은 나라 외국인들을 위해 지역주민 및 외국인 협력단체들과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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