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및 방문교육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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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및 방문교육사업 설명회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3.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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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결혼이민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및 방문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이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서 부발, 장호원 등 읍면동에서는 단계별로 보다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정을 진행해서 결혼 이민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한국생활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방문교육은 여건상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및 생애주기별 부모교육과 만3세~만12세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학습과 독서 등을 지도하는 자녀생활서비스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2월 28일 경희대학교 정영준 강사가 진행한 설명회에서는 아동학대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정 강사는 참가자들을 상대로 아동학대와 4대 폭력의 정의와 개념을 일깨워 주면서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6년 10월에 베트남에서 온 이주여성과 결혼한 신둔면 한 주민은 “단순한 한국어수업 오리엔테이션인 줄 알고 참석했는데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성가족과 송경은 주문관은 “결혼이민 여성들을 위해 한국어 및 방문교육, 취업교육, 통번역서비스, 서포터즈 운영, 동아리모임 활성화지원 등 25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 다른 출발이지만 같은 행복을 나누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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