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스캔들' 김부선 마침내 22일 경찰 출석
상태바
'여배우 스캔들' 김부선 마침내 22일 경찰 출석
  • 성남=최상록 기자  rok3kr@joongang.tv
  • 승인 2018.08.21 06: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김부선. /KBS 제공

| 중앙신문=성남=최상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여배우 김부선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분당경찰서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씨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 오는 22일 오후 2시 김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지난 6월 가짜뉴스대책단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씨와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를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의 경찰 출석은 이날 오후 김씨가 갑자기 경찰에 출석 통보를 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포토라인 설치에 대해서도 동의했으며, 변호인 등 조력인 없이 홀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현재까지 제기된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 여러 가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분당서 수사과는 김 전 후보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은 '지능범죄수사팀', 이 지사 측이 김 전 후보와 김씨를 고발한 사건은 '사이버팀'으로 나눠 동시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 씨, 주진우 기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김 전 후보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각각 조사한 바 있다.

성남=최상록 기자
성남=최상록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