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4.26 금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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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8건)
[송년섭의 목화솜 모정]아주 작은 애국심
내가 태극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맞은 미술시간이었을 것이다. 태극기를 그리는 시간이었는데, 태극을 제대로 못 그려...
중앙신문  |  2019-04-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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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새 봄의 새 식구
‘오월’이는 우리 집에서 함께 사는 강아지의 이름이다. 오월이가 우리 집으로 입양된 건 작년 7월초, 태어난 지 두 달 만이었으니 오월...
중앙신문  |  2019-04-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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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봄의 길목 - 여주 장터
여주가 시로 승격이 되었지만 시장풍경은 예나 다름없고 인심도 변함이 없다. 여주장터는 시청 앞 광장 농협부터 시작되어 하리 중앙동 사무...
중앙신문  |  2019-04-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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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봄을 가져다주는 것들
삼월삼짇날이 벌써 지났는데 제비가 아직도 오지 않는다고 며칠째 아내는 조바심 한다.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늦게 왔으니 진득하게 기다리라고...
중앙신문  |  2019-04-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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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군인들 힘내자
군은 계급사회다. 계급은 힘이다. 계급장은 사람을 돋보이게 하고 우쭐하게 만든다. 군은 같은 연령대 젊은이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집단이...
중앙신문  |  2019-03-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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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흙이 살아나는 봄
도회지의 봄은 여인들의 옷을 따라 찾아온다. 옷이 봄을 데리고 오는지 모르겠다. 농촌의 봄은 경운기 트랙터의 둔탁한 기계음에 실려 온다...
중앙신문  |  2019-03-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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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봄의 전령들
촉촉이 내리던 봄비가 깡마른 앞밭을 적셔주더니 이른 아침 산뜻함을 가져다준다.바깥 마루 먼지를 쓸어내고 턱에 걸터앉아 봄의 잔칫상을 내...
중앙신문  |  2019-03-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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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아주 작은 애국심, 태극기
3.1절이 되면 상자에 곱게 담아 두었던 태극기를 꺼내어 게양을 한다. 파란 하늘 높이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노라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
중앙신문  |  2019-03-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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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세종대왕님 전상서(2)
오랜만에 찬바람이 몰아치더니 혹독란 추위가 왔습니다. 먼저 대왕님께 올린 글월을 읽으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다시 올릴 말씀이 있어 아룁...
중앙신문  |  2019-02-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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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설날의 기억들
아버지의 아버지는 서른여섯 살 꽃다운 아내와 아홉 살 아들과 다섯 살 딸을 남기고 급서하셨다. 나는 섣달 그믐날이면 아버지를 따라 집안...
중앙신문  |  2019-02-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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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전화·전화기
전화국(KT)에서 내 휴대전화기로 메시지가 왔다.몇 년 전 낡은 전화기를 새로 바꾸며 우리 내외가 2 만 원짜리 정액 요금제에 가입하였...
중앙신문  |  2019-01-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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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겨울
궁색한 삶을 살아온 그들에게 한 살을 더 먹이는 계절, 내년의 고단한 일거리에 대비해야하는 계절, 얇은 벽을 허물듯이 세차게 몰아 부치...
중앙신문  |  2019-01-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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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사라지는 것들 - 지게
추운 겨울, 어린나이에 키에 맞지도 않는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가는 아이들은 홑바지, 뚫어진 양말, 떨어진 고무신으로 추위에 떨며 민...
중앙신문  |  2019-01-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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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곶감 깎기
잎을 떨군 감나무가 주렁주렁 달고 있는 황금색 감을 보고 있으면 그 화려함, 황홀함에 압도당한다. 어느 시인 화가도 표현할 수 없는 색...
중앙신문  |  2019-01-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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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왜놈들, 사람 좀 돼라
나의 아버지는 은진 송가 25세손, 함자가 송종덕(宋種德)이시다. 3대독자로 태어났기에 내 증조부와 조부께서 엄청나게 신경을 써 지어주...
중앙신문  |  2018-1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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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겨울의 문턱에서
올 여름, 무던히도 덥던 몇 달을 보내니 시간이 약이라 10월 추석과 추분을 지나고 아침저녁 서늘하다.사랑채 바깥마루에 걸터앉아 머그잔...
중앙신문  |  2018-11-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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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과속 방지턱
자동차를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도로망이 사통팔달이다 보니 별일이 많다.교통법규 위반도 빈번하고 사고도 다양하게 발생하다보니 운전자는...
중앙신문  |  2018-11-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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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해산령 굽이 길
지난 주말 설악산 단풍이 절정이라고 떠들썩하다. 무엇을 잃어버린 듯 깜짝 놀라 단풍구경을 가기로 일행을 급히 만들어 길을 나선다. 설악...
중앙신문  |  2018-10-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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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땡 땡 땡
어느 화가도 그려낼 수 없을 고운 색깔이 하늘을 덮었다.마지막 유희를 즐기는 잠자리 떼가 하늘에 무늬를 새기며 어지러이 날아다니고, 잠...
중앙신문  |  2018-10-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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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섭의 목화솜 모정]세종대왕님 전상서 (1)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한글로 이름을 쓰고, 쉬운 글자를 배웠으니 대왕님과의 인연도 꽤 오래 되었습니다. 한글을 창제하신 대왕님 덕분에...
중앙신문  |  2018-10-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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