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께 이천시 호법면 이천시환경학습관 안에서 열대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진 귀한 모습의 '바오밥(바오바브)나무'와 열매로 친숙한 '파파야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국내에서는 흔히 '바오밥'이라고 부르지만, 외래어 표기법은 '바오바브'이다.이천시환경학습관에는 이 외에도 금동이 이란 이름을 가진 앵무새와 열대어류 수족관, 여러 종류의 열대식물들이 자라고 있다.이처럼 이곳에 열대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것은 인근에 있는 동부권자원회수시설에서 만들어지는 폐열을 이용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9시40분께 이천시 호법면 이천시환경학습관에서 만난 앵무새 '금동이'가 내장객들을 반기고 있다.이천시환경학습관에는 금동이 외에도 열대어류 수족관과 조류, 바오밥나무, 파파야나무, 열대식물 등을 볼 수 있으며, 이곳은 인근에 있는 동부권자원회수시설에서 만들어지는 폐열을 이용해 운영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30분께 여주시 북내면 가정리의 한 음식점 입구에 놓인 꽃송이 소복한 국화화분이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를 맞고 있다. 가을꽃 국화는 줄기가 곧고 튼튼하며 짙은 향기를 가지고 있다.이런 특성 때문인지 ‘국화는 서리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전해진다. 이 속담은 ‘절개나 의지가 매우 강한 사람은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꿋꿋이 이겨 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15일 오전 8시50분께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야산에 있는 갈참나무에 달린 올망졸망한 모습을 한 아직은 푸른색의 도토리들이 비를 맞고 있다.도토리는 사람들과 친숙한 식재료로 푸딩 같은 식감을 가진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고, 각종 양념을 첨가해 묵무침으로도 먹는다. 10월 하순께 완전히 영글면 갈색으로 변하고, 산에 사는 다람쥐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이기도 하다.도토리 하면 떠오르는 ‘도토리 키 재기’란 속담도 있는데, 크기가 고만고만한 도토리들의 키를 재보았자 별 차이가 없어 견주어 볼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14일 오후 5시께 연천군 장남면 호로고루(瓠蘆古壘)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따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호로고루는 삼국시대의 성곽이다. 활짝 핀 해바라기를 주제로 하는 '통일바라기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14일 오후 4시30분께 포천시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 붉은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포천시 한탕강일원 생태경관단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꽃정원이 문을 열고 행락객을 맞이한다.

흐린 날씨를 보인 14일 오전 10시10분께 여주시 북내면 가정리 앞 들녘이 가을하늘 아래서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있다.

13일 오후 5시50분께 이천 설봉조각공원에 설치돼 있는 김병진 작가의 조각품 ‘달리다-사랑’이 추적추적 내리는 쓸쓸한 가을비를 맞고 있다.

13일 오후 5시40분께 이천 설봉공원에 비 맞은 담쟁이덩굴이 갈색으로 변한 잎을 떨구는 등 가을을 제대로 맞은 모습을 하고 있다.담쟁이덩굴은 포도과에 속하는 덩굴성 갈잎나무로, 가지에 있는 빨판을 이용해 바위나 나무 등을 기어올라가면서 자라는 게 특징이다.

13일 오후 5시20분께 설봉산을 배경으로 자리한 이천 설봉호수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천지역에는 평균 약 34㎜의 비가 내렸다.

12일 오후 1시10분께 양평군 청운면 가현리의 한 논에 누런 벼이삭 대신 '흑미'로 불리는 검은 벼이삭이 영글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흑미는 검은색 쌀로 밥에 넣어 먹으면 구수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11일 오후 1시20분께 이천시 율면의 한 길가에 핀 가을전령사인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고 있다.수도권기상청은 12일인 내일 경기·인천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12~18시)에는 경기북부에 0.1㎜ 미만 비가 내리겠다며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예보했다.

11일 오전 11시50분께 양평군 청운면 가현리 양평우리밀경관단지에 하얀 눈을 뿌려놓은 듯 하얀 메밀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이 우리밀경관단지는 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께 양평군 지평면 옥현리 광양저수지 인근에서 바라본 옥현리 일대 농경지가 황금색과 갈색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어 수확철이 다가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10일 오후 5시40분께 여주시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바라본 가을하늘에 멋진 구름이 만들어져 있다.

8일 오후 2시30분께 여주시 강천면 가야리 도로변에서 네발나비가 활짝 핀 자주빛 천일홍에 취한 듯 사뿐히 앉아 꿀을 빨고 있다.

절기상 백로인 8일 오후 3시10분께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인근 야산에 탐스럽게 익은 알밤이 입을 벌리고 있다.

늦더위가 기승인 백로를 하루 앞둔 7일 오후 1시50분께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까치 한 마리가 소나무에 앉아 더위에 지친 듯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백로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다.

절기상 백로(白露)를 하루 앞둔 7일 오후 7시5분께 여주 남한강 서쪽 하늘에 생긴 노을이 지고 있다.백로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다. 백로(白露)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맘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했다. 백로 무렵에는 장마가 걷힌 후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고 알려져 있다.

7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에 설치된 쿨링포크가 산책 나온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수원천 산책로인 매향교에서 남수문 사이와 지동교에서 영동교 사이의 275미터 구간에 설치된 쿨링포그 분사 시스템은 기온이 28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자동으로 작동된다.